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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토양오염 우려지역 298곳 실태조사…3개소 기준치 초과
경기도,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같은 토양오염 우려 지역 298곳 토양오염실태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같은 토양오염 우려 지역 298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3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토양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2곳(김포시, 남양주시)에서는 불소가 각각 846mg/kg, 494mg/kg으로 기준(400mg/kg)을 초과했다. 민원 발생지역 1곳(연천군)에서는 납이 356.9mg/kg으로 검출돼 기준(200mg/kg) 초과, 아연이 1,530.7mg/kg으로 기준(300mg/kg)치 5배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시군에 ..
2024.01.12 -
화평법·화관법 등 5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안전한 환경조성 기여
환경부, 화평법·화관법 등 5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 정부가 화평법·화관법 등 5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로 획일적이고 현장 적용성이 미흡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제도를 실효적으로 개편한다. 따라서 유해특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화학물질 관리로 국민 안전을 담보함과 동시에 효과적인 관리가 기대된다.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화평법화관법’) 등 5개 환경법안이 1월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환경법안의 주요 내용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법, ▲온실가스 베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낙동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행정법제혁신을 위한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 23개 일..
2024.01.10 -
경기도, 축사환경 개선제 ‘피트모스’ 실증시험 성공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그동안 축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축산악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축사환경 개선제인 ‘피트모스(Peat-moss)’ 실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피트모스 첨가 가축분뇨 퇴비부숙도를 비롯해 악취저감, 수분조절, 사료작물 재배 효과 등에 대한 분석 실증시험이다. 피트모스는 늪지의 식물이 습지 바닥에 퇴적돼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분적으로 부식된 것으로, 북유럽, 러시아 등에서 주로 생산된다. 부피의 89% 정도가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조직으로 돼 있어 통기성과 보수력이 뛰어나 축사 바닥의 수분조절이 용이하고, 축분 퇴비의 부숙기간을 30~50% 이상 단축시켜 악취 제거에도 탁월하다. 이번 실증시험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피트모스를 전량 수..
2024.01.10 -
‘개 식용’ 종식‧‧‧특별법 제정으로 사회적 갈등 해소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고, 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통과됨으로 개 식용을 둘러싼 오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복지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특별법이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며,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공포 후 3년 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특별법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행위뿐 아니라, 개 또는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까지 명시적..
2024.01.10 -
임태희 교육감, 교육발전특구 선정‧‧‧사교육 필요없는 공교육 모델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8곳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 시·군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모델을 발굴하고 추진단을 구성해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를 키우는 정책으로 유아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연계해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추진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9일 오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한 양주시 상수초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강수현 양주시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학교의 변화는 교직..
2024.01.10 -
용인특례시, 친환경 도시 조성…시민 밀착형 사업 4건 추진
용인특례시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시민 생활 밀착형 신규사업 4건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선 관련 정책뿐 아니라 시민 의식 변화와 동참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환경교육사 자격취득 지원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탄소저감 승강기 구축 지원 ▲재봉 기술 교육 과정 운영이다. 먼저, 관내 초·중·고 교사들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교육비 전액을 시가 지원한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환경 교육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교육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환경교육사 3급과 2급을 취득하는 7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할 계..
2024.01.09